반응형 천문학34 태양계-지구Ⅱ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층을 대기권이라고 한다. 공기는 질소가 약 78%, 산소가 약 21%, 나머지 1%는 주로 아르곤과 기타 기체, 수증기, 먼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대류권이라고 하는 대기권의 하부에 구름이 떠 있으며, 바람과 폭풍 등의 여러 가지 기상 현상은 모두 대류권에서 일어난다. 대류권 위에는 차례로 성층권, 중간권, 열권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지표에서 3km 이상 올라가면 숨을 쉬기가 어려워진다. 160km 상공에서 공기는 매우 희박해져서 인공위성은 저항을 거의 받지 않고 운행한다. 600km 이상에서도 공기 분자는 발견된다. 위로 올라갈수록 공기는 점점 적어질 뿐이며, 대기권과 우주공간의 경계는 따로 없다. 우리 눈에 보이는 육지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바다의 밑바닥도 단단한 암석으.. 2024. 1. 11. 태양계-지구Ⅰ 인류가 살고 있는 천체인 지구. 지표면은 암석, 흙,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기로 둘러싸여 있다. 지표면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공기는 점점 적어지며, 마침내 우주공간으로 나가게 된다. 지구와 가까운 우주공간에서는 달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 더 나아가면 일정한 궤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을 볼 수 있는데, 지구는 그중 하나이다. 그리고 태양은 우리은하를 이루는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이다. 우주는 우리은하를 비롯한 수많은 은하와 성간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는 우주에서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인류와 많은 생물에게 있어서는 삶의 터전이다. 지구에 생물이 살 수 있는 이유는 태양에서 가장 알맞은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생명체는 태양에서 오는 열과 빛이 적당하게 있어야만 살 수 있다. 만.. 2024. 1. 10. 태양계-금성 태양에 두 번째로 가까운 행성. 금성은 그 크기가 지구와 비슷해서 지구와 ‘쌍둥이’ 행성으로 알려졌다. 적도 지름은 12,104km로 지구보다 652km가 작다. 금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행성으로, 가장 가까울 때는 3820만 km까지 접근한다. 지구에서는 금성이 다른 어떤 행성이나 별보다도 밝게 보인다. 금성은 일 년 중 한동안은 초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또 다른 때는 아침에 동쪽 하늘에서 그 어떤 행성이나 별보다 늦게까지 보이기도 한다. 금성이 가장 밝은 곳에 있을 때는 낮에도 보인다. 고대 천문학자들은 아침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이라 하고 저녁에 보이는 금성을 ‘저녁별’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금성을 서로 다른 두 개의 천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금.. 2024. 1. 8. 태양계-수성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 수성의 지름은 4,879km로 지구의 약 2/5이다. 태양에서 수성까지의 평균 거리는 5791만 km이다. 수성은 태양에 너무 가까이 있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종종 망원경을 사용해야 볼 수 있다. 1년 중 한동안은 해가 진 바로 뒤 서쪽 하늘에 낮게 떠 있기도 하고, 해뜨기 바로 전 동쪽 하늘에 낮게 떠 있기도 하다. 태양과 너무 가깝기 때문에 광학망원경으로 수성을 관측하는 일은 위험하다. 관측자가 수성을 볼 때는 태양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만 하는데, 잘못하여 태양을 직접 보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수성은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로 돈다. 이것을 공전궤도라 한다. 수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울 때는 약 4600만 km 떨어져 있으며, 가장 멀 때는 6982만 .. 2024. 1. 7.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