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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천왕성 태양에서 일곱 번째에 있는 행성. 망원경 없이도 볼 수 있는 가장 먼 행성이다. 태양에서 평균 거리는 약 28억7246만 km인데, 빛의 속도로 가도 2시간 30분이 걸린다. 천왕성은 기체와 액체로 된 거대한 곳으로, 적도 지름은 51,118km로 지구의 4배가 넘는다. 표면은 미세한 메테인 결정으로 이루어진 청록색 구름으로 되어 있다. 메테인 결정은 천왕성의 대기가 얼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눈에 보이는 구름보다 더 아래쪽은 물과 암모니아 얼음 결정으로 된 두꺼운 구름층이라고 생각된다. 더 깊이 내려가면 암모니아가 녹아 있는 물로 이루어진 해양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중심부는 지구 크기만 한 암석 핵으로 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천왕성은 영국의 천문학자인 허셜이 1781년에 발견했다. 천왕성의 영어 이.. 2024. 1. 19.
태양계-토성Ⅱ 1610년에 이탈리아 천문학자인 갈릴레이가 토성의 고리를 발견했다. 갈릴레이는 토성의 양쪽에 고리가 부푼 것을 희미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의 본래 모습을 알아낼 수 없었다. 갈릴레이는 부푼 것은 두 개의 거대한 위성이라고 결론지었다. 1656년에 독일 천문학자인 하위헌스는 더욱 강력한 망원경을 이용해서 토성에 얇고 편평한 고리가 있다고 묘사했다. 그는 고리가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이루어진 고체 층이라고 생각했다. 1675년에 이탈리아 태생의 프랑스 천문학자인 카시니가 단일 고리가 사실은 두 개의 고리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 두개의 고리는 현재 A와 B고리이다. 그는 고리가 수많은 위성으로 이루어졌다고 올바르게 추측했다. 나중의 관측에서 다른 고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1970년대 초반 추주탐사선.. 2024. 1. 18.
태양계-토성Ⅰ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 토성보다 큰 행성은 목성뿐이다. 고대의 천문학자들은 토성을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으로 알고 있었다. 토성의 영어병은 로마 신화의 농업 신인 사투르누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지구에서 토성은 맨눈으로도 보이지만, 고리는 보이지 않는다. 토성의 고리는 토성 주위를 도는 얼음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7개의 주요 고리가 있는데, 너비가 크게 다르다. 가장 바깥쪽의 E고리는 너비가 30만 km 이상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고리가 너무 얇아서 테두리가 지구와 직선을 이룰 때는 지구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보이지 않는다. 고리의 두께도 크게 다르지만, 대부분 30m가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토성은 수 개의 크고 멋진 위성과 수십 개의 소형 위성이 있다. 가장 큰 .. 2024. 1. 17.
태양계-목성 Ⅲ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은 태양계 탄생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목성과 태양은 구성 성분이 비슷하다. 목성과 태양은 태양 성운에서 동시에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태양계는 태양 성운이 중력의 작용으로 수축하면서 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성운이 수축하자, 바깥 지역은 차가운 상태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중심 지역은 가열되기 시작했다. 지금의 목성 궤도쯤 되는 지점에서는 수증기가 얼어 얼음 결정이 될 정도로 온도가 차가웠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가설에 따르면, 얼음과 그 밖의 고체 물질이 서서히 모여 목성의 핵을 이루게 되었다. 그 핵은 부근에서 더 많은 물질을 끌어당기면서 점점 커졌다. 핵의 질량이 커지자 중력도 더 강해졌다. 마침내 핵의 중력이 아주 강해지자, 태양 성운에..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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